낮에 느끼한 음식들을 많이 먹었던 터라,
저녁에 집에서 매콤한 분식을 먹고 싶더라고요.
아~ 은근 다이어트 완전 망했어요;;
앞자리 바꼈는데, 또 올라갔다는 ������
아 낼부터 다시����
신전떡볶이
글/사진. 모글리 블로그
곰아빠가 제가 좋아하는 국물 떡볶이 사먹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어묵보다는 떡이라
곰아빠랑 떡볶이 먹으면 딱이거든요.
곰아빠는 어묵파 ㅋㅋ
회사 동생이 신전떡볶이가 맛있다고 했다기에
저번에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가물가물?
바로 콜~하고 사러 갔어요.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는데,
저번에 먹었던 기억이 스물스물~
집근처 코앞에 신전떡볶이 매장이 있어
집에 가는 길에 들러 사갔어요.
간판이 참 깜찍스럽죠?
떡볶이 메뉴는 떡볶이 / 치즈 떡볶이고요.
순한맛 / 중간맛 / 매운맛 3종류에요.
직원에게 물으니, 순한맛도 살짝 맵다기에
바로 순응했어요.
매운 맛도 안먹다가 먹으니,
눈물나고 종일 속이 아프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매장을 둘러봤어요.
떡볶이 사진을 보니,
먹어본 떡볶이네요.
엄청 매웠던 거 같은데?말이죠.
조금 기다리니, 금방 포장해주더라고요.
어머나!!!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 VIP만을 위한 공간이라니,
잘..못 온 거 같아요.
이제 속이 아파서 너무 매운 건 자신없다요!
할매닭발도 제일 매운맛도 웃으면서 먹던
젊은 시절이여. 영원히 bye bye~3
김밥이랑 치즈떡볶이인데요.
그냥 보기만해도 불매운 냄새가 스멀스멀~
치즈가 굳어서 덩어리졌네요.
빨리 먹었어야 하는데, 아이들 씻기고 씻고 먹다보니,
떡볶이는 탱글탱글 맛있었어요.
다만 매운 맛이 올라와요!
신전떡볶이는 캡사이신을 쓰지 않는다던데,
안쓰고도 어떻게 이리 매운지 ㅜㅜ
곰아빠가 너무 매워 쫄면 삶아서 넣어 먹었어요.
떡볶이 양념이 많더라고요.
신전떡볶이는 떡밖에 없고요.
김밥은 떡볶이 소스에 밥 비벼서 김밥김 말아놓은
듯했어요.
매운 떡볶이
눈물 나는 떡볶이
떡만 있은 떡볶이
먹고 싶다면 신전떡볶이 추천해요.